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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옥빈 ⓒ 연합뉴스
파격적 노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영화 '박쥐'의 여주인공 김옥빈(23)이 시체스국제영화제(스페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12일 "제42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이에로'의 스페인 여배우 엘레나 아나야와 함께 김옥빈이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쥐에서 김옥빈은 뱀파이어가 된 가톨릭 신부 상현(송강호 분)과 사랑에 빠지는 욕망의 화신 '태주' 역을 맡아 농도 짙은 노출신을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었다.
스페인에서 열린 이번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는 최우수 작품상으로 (영국 출신 로커)데이빗 보위의 아들로 유명한 던칸 존스 감독이 연출한 SF 영화 '더 문'이 선정됐고 남우주연상은 '더 문'의 미국배우 샘 락웰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