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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팍스 코리아나 등 청년단체 회원들이 민노총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뉴데일리
팍스 코리아나와 불법체류자추방운동본부, 기독시민연대 등 청년단체 회원들은 11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2가 민주노총 사무실 앞에서 전국공무원노조의 민노총 가입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이 민노총에 가입해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더니 전국공무원노조(이하 전공노)의 국민 의례 때는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전공노가 애국가를 거부하는 이유가 “한국이 애국해야 할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한 가정의 가장인 사람들이 자식들에게도 학교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말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라고 교육을 시키려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들은 또 “아무리 자신의 정신을 자식에게 물려준다고 하지만, 지금 커가는 아이들에게 애국가 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게 만든다면 훗날 그 아이들이 과연 대한민국이란 땅에서 올바르게 살아 갈 수 있겠냐”고 비난했다.이들 단체 회원들은 “예부터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선공후사(先公後私)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았고 이 정신이야말로 국가를 이루는 뼈대”라며 “도덕적으로 갖추어야 할 본분을 망각한 전공노 공무원들은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이들을 전원 파면 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