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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 ⓒ 뉴데일리
“4대강 살리기 반대론자들의 주장과 달리 수중보를 설치하면 오히려 수질 순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은 8일 “수중보 설치로 인한 수질 악화는 없으며, 보 설치 이후 적당한 수량과 적절한 유속만 있으면 오히려 보의 설치가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한강 잠실수중보 인근 수질을 지난 94년 1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조사한 결과, 1994∼2000년 BOD는 평균 2.1mg/L이며, 2001∼2008년 8월까지는 평균 1.7mg/L으로 평균적으로 1급수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었다”며 “이에 반해 수중보가 설치될 예정인 금강보의 수질 현황을 살펴본 결과, 평균적으로 3급수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따라서 보의 설치 여부와 수질 악화는 관련성이 없으며, 오히려 수질을 개선 또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이에 반해 수중보가 설치되지 않은 금강의 수중보 설치 예정지역인 곰나루의 경우 1994∼2000년의 BOD가 평균 3.4mg/L이며, 2001∼2008년 8월까지 평균 3.1mg/L으로 개선은 되고 있으나 3급수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한강 하류인 김포수중보 인근의 수질 역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