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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성민과 에이트 이현의 특별한 ‘사제관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이 지난달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깜짝 방문해주신 연기 스승님’이라는 제목으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찾아 온 김성민의 모습을 공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사진).
공개된 영상은 지난 8월경 촬영한 ‘30분전’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으로, 김성민과 이현이 정겹게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담고 있다.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말끔한 정장 대신 편한 티셔츠 차림으로 불쑥 나타난 김성민을 보고 크게 반가워하는 이현의 모습을 보면 두 사람이 돈독한 관계라는 것을 짐작케한다.
실력파 혼성 3인조 에이트의 리더로, 최근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이현은 자신의 첫 솔로곡 ‘30분전’의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다. 이 때 김성민이 이현에게 ‘특별 연기 수업’을 해주었고, 촬영 당일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현장을 찾았던 것.
당시 한강 ‘마포대교’ 중간에서 달리는 씬을 찍다가 잠깐 쉬고 있었던 이현은 연기 스승이자 대선배인 김성민이 마포대교를 걸어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또 한편으론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김성민의 진정성에 무척 감동했다고 한다.
이현은 “바쁜 스케쥴 와중에 뮤비 촬영장까지 와주셔서 반가웠고 감사했어요. 처음 연기를 하게 된 저를 위해 직접 연기 지도를 해주셨던 스승님을 촬영장에서 뵈니 마치 친한 형처럼 느껴졌어요”라고 김성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는 9일부터 3일간 펼쳐질 첫 콘서트를 준비 중인 이현과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김성민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의 안부를 챙기며, ‘특별한 사제지간’을 넘어 돈독한 형제의 정을 나누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