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랜스젠더 가수 하리수  ⓒ 중국 언론 신랑오락(新浪娛樂) 
    ▲ 트랜스젠더 가수 하리수  ⓒ 중국 언론 신랑오락(新浪娛樂) 

    "제 미모의 비결은 '장미성형'이에요"

    최근 중국의 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트랜스젠더 가수 하리수(34)가 '확 달라진' 외모를 선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하리수는 짧은 단발머리와 함께 전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을 선보였다.

    이에 일부 국내 네티즌들은 "아무래도 하리수가 휴식기 동안 수술을 한 것 같다"며 조심스레 '성형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러나 중국 언론 신랑오락(新浪娛樂)은 지난달 30일자 보도를 통해 "하리수가 예뻐진 비결은 '장미성형' 때문"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신랑오락은 "이날 행사는 하리수가 지난 5~6년간 체험해온 '장미성형(외과적인 수술을 제외한 성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며 "하리수는 이전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 더욱 건강하고 성숙해진 외모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서 하리수는 안면기형이나 화상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비용으로 써달라며 30만 위안(한화 5000만원)을 쾌척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