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KB48 앨범 자켓
    ▲ AKB48 앨범 자켓

    얼마 전 구라모치 아스카의 중학생 시절 '누드 사진'이 유출돼 논란을 빚었던 일본의 아이돌 그룹 'AKB48(에이케이비포티에이트)'가 이번엔 전 멤버의 '유산' 사실이 공개돼 또 다시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AKB48의 7기 멤버로 활동하다 돌연 2개월 만에 탈퇴를 선언해 눈총을 받았던 이시구로 레미(18)가 지난 21일과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과거 '임신'과 '유산' 경험이 있음을 토로한 것.

    이시구로 레미는 "돌이켜보면 고교 시절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입학 이후 이이다, 고사카, 후쿠다와 친해졌고 임신을 한 사실을 발견해 자퇴를 했다"고 고백했다. 후일 아이가 유산된 후 학교로 돌아올 수 있었다는 그녀는 "현재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데 내 자궁은 무사할까, 아이를 좋아하는데 다시 임신을 할 수 있을 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AKB48(에이케이비포티에이트)는 아키모토 야스시 프로듀서에 의해 2005년에 탄생한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아키하바라의 전용극장인 AKB48극장에서 거의 매일 공연을 하고 있다. 그룹명의 유래는 Office48의 사장 시바 코타로(芝=48)와 홈그라운드인 아키하바라의 약칭 아키바(AKiBa)로부터 온 것이라는 게 정설이다. AKB48은 AKB48 팀A - 14명, AKB48 팀K - 16명, AKB48 팀B - 16명 등 총 46명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