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청장 강희락)은 녹색치안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순찰을 확대 실시한다.

    경찰청은 "한국무역협회에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부응과 경찰의 녹색치안 일환으로 시행중에 있는 자전거 순찰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자전거 기증의사를 밝혀왔다"며 "약 5000만원 상당의 자전거 200대를 기증받아 활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증받은 자전거는 서울 등 자전거가 부족한 지역에 우선 배정·운영된다.

    경찰의 자전거 순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에 부응, 주민 친화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주민접촉 기회를 늘려 풀뿌리 협력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찰은 현재 전국 244개 중 195개 경찰서에서 자전거 114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순찰차량 진입이 곤란한 공원·고수부지·아파트단지·주택가 골목길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자전거 순찰을 지속 확대해 지역 주민들이 실제 피부로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풀뿌리 협력치안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