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25일 숨진 마이클 잭슨이 오는 29일 51회 생일에 맞춰 로스앤젤레스(LA)의 포리스트 론 묘지에 묻힐 것이라고 잭슨의 아버지 조 잭슨이 말했다.

    미 NBC의 LA지역방송 인터넷판은 17일 조 잭슨이 뉴욕서 발행되는 타블로이드판 신문 뉴욕 데일리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 잭슨은 가족들이 며칠 전 잭슨에 대한 이러한 매장계획을 최종 결정했음을 시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잭슨의 형 저메인 잭슨은 지난 7일 CNN과 인터뷰에서 잭슨이 영원히 묻힐 곳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어머니 캐서린이 그 장소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 잭슨은 또 신문과 인터뷰에서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리가 부당하게 모든 사람을 위한 희생양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