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배우 하정우 ⓒ 연합뉴스  
    ▲ 영화배우 하정우 ⓒ 연합뉴스  

    영화배우 하정우(31. 본명 김성훈)가 여자친구인 모델 구은애(23)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27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플레이 보이즈' 편에 출연해 "김지석, 김동욱과 함께 까페에 있는데 두 여인이 들어왔다"며 "그 중 한명이 얼마전 거리에서 한 번 스치면서 마음에 두고 있던 여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함께 있던 지석이 일행과 안면이 있는 사이라 지석을 통해 연락처를 얻은 다음 장소를 옮겨 전화로 '가볍게 같이 한 잔 할 수 있겠냐'고 불러 합석해 가까워지게 됐다"며 첫 만남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우리를 연결해준 김지석과 김동욱이 고마워 기념일마다 늘 함께 한다"며 여자친구를 향한 정성과 사랑이 담긴 생일 이벤트를 공개했다. 이에 김지석은 "심지어 내가 하정우의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감동의 도가니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여자친구에게 절대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은 남자 스타 Best 3'을 공개하는 한편 영화 '추격자'의 살인마 이미지 때문에 낭패 당했던 사연 등을 털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