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은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당직자를 집단 폭행한 혐의로 한나라당 김모 보좌관 등 3명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 보좌관 등은 미디어법이 직권상정되고 찬반 투표가 진행 중이던 지난 22일 오후 3시30분께 국회의사당 건물에서 총무국 김모 부장의 얼굴 등을 집단 폭행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측은 당시 김 부장이 안경을 낀 상황에서 얼굴을 맞아 심한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당시 일부 다른 보좌관들도 여당 당직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며 관련자들을 추가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