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호경의 '맥심' 화보
    ▲ 고호경의 '맥심' 화보

    지난 2006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연예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겸 탤런트 고호경이 입을 열었다.

    쇼핑몰 사장으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던 고호경은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에어포트' 제작진과 만나 과거 대마초 사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에어포트 제작진에 따르면 고호경은 의류 쇼핑몰 사업차 홍콩으로 출국하는 길에 인터뷰 요청을 받고 잠시 당황해했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고 차분히 인터뷰에 응했다고.

    고호경은 "(자신의)잘못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내가 미워지고 싫어졌던 시기가 있었다"면서 "당시 밑바닥까지 떨어져서 다시 올라가기가 힘들었지만 그 일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도 깨달았고 지금은 (쇼핑몰)일을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에어포트'에선 고호경 외에도 한국의 이신바예바라 불리는 임은지,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 방송인 탁재훈, 수영선수 박태환의 아버지 등과의 인터뷰가 차례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