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민영방송인 TV아사히가 10일자 방송을 통해 북한 국방위원장 김정일의 후계자로 유력시되는 3남 김정운의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TV아사히가 공개한 김정운은 흰색 티셔츠에 짙은 선글라스를 낀 젊은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에 국내 북한 전문가들은 "얼굴이 둥글고 목이 두꺼우며, 살집이 많은 점으로 미루어 김정일의 젊은 시절을 쏙 빼닮았다"고 평했다.
그러나 TV아사히는 문제의 사진을 공개하며 정확한 입수 경위와 날짜 등을 명시하지 않아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