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노동청은 16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중구 장교동 1번지 장교빌딩)와 그 주변에서 제14회 청계천 잡페어(Job Fair)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중소기업 19개사에서 11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와 동시에 여름 알바축제를 개최해 9개사에서 1300여명을 채용한다.

    중소기업으로는 (주)아이티뱅크멀티켐퍼스, (주)메모렛월드 등 19개사에서 디자인강사, 홍보, 마케팅, 무역사무원 등을 채용하고 여름 알바축제에는 삼성에버랜드(주), 서울랜드, (주)보광휘닉스파크, (주)대광레저산업 비발디파크, 맨파워코리아, (주)씨앤한강랜드, (주)호텔롯데, CJ푸드빌(주)씨푸드오션,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9개사에서 참여하여 공연보조, 놀이기구운영·안내, 사무보조, 조리, 홀써빙 등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인사담당자)에서 6월초로 예정된 전문대졸 사무직 공채(50여명) 관련 채용설명회를 실시하고, 취업특강으로는 홍수환씨가 '4전 5기 프로정신, 도전정신'이란 제목의 강의를 해 구직자에게 희망을 북돋아 줄 예정이다. 또 신라호텔 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모의면접과 한국청소년교육문화협회에서 영어 모의면접을 실전과 다름없이 실시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국EAP협회는 직업관련 '스트레스 심리치료 컨설팅'을 실시하며 '한국요성'에서 지문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적성을 찾아주는 '지문 인 적성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효진 컬러컨설팅'에서 '면접 복장 컬러이미지 컨설팅'을 해주고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을 개인별로 30분 이상 제공하는 등 '개인별 종합맞춤컨설팅'을 한다.

    사회서비스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 참여하고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한 재활용품 판매 등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외취업알선 및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상담(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훈련계좌제 상담(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비정규직 능력개발카드 즉석발급(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직업훈련생계비 대부 접수(근로복지공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문화생태를 일구는 문화예술인 공동체 '자바르때(jobarte)'의 밴드공연(포크 발라드), 재즈음악 공연, '휘트니스 경연대회' 등 참가자들이 즐기면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준섭 서울지방노동청장은 “그간 650여명의 구직자가 청계천 잡페어를 통해 일할 기회을 찾았고 이번에도 중소기업 등 1400여개 일자리로 구직자에게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라면서 “여름 알바축제를 통해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리조트, 워터파크, 놀이시설 등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