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전국연합은 4일 "지난 정부의 비리로 인한 악취가 코를 찌른다"며 "정치권은 비리를 무마하려 들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전국연합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경제는 나중에 살려도 좋으니 제발 부패부터 뿌리 뽑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다"고 말했다. 전국연합은 "우리에게 들어오는 각종 제보가 몇달 뒤 TV에서 비리로 드러나는 걸 보고 놀랐다"며 "설마하면서 간과했던 제보가 사실로 드러나는 것을 보고 잠을 잘 수 가 없다"고 토로했다.

    전국연합은 "수사를 받는 기업에서 자리 보전히려고 정권에 줄대고, 같은 학교 출신 찾는 로비도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며 "검찰은 더 속도를 내서 부패한 일부 정치권이 비리를 무마하기 전에 수사해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가정보원도 부패를 뿌리뽑는 기관으로 거듭나 부패 뿌리뽑기가 일상화돼야 한다"며 "국정원법과 통신비밀법을 통과시키지 않으려는 일부 정당의 검은 의도도 국민이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국연합은 "서민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수백억대 돈을 정부와 기업에서 받아 재단법인을 만들어 놓고 호의호식하는 좌파 인사들이 수두룩하다는 제보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지난 정권의 비호를 받으려고 재단을 지원한 기업도 있다고 한다. 여기에 국민 세금도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리가 있는 한 경제를 살릴 수 없다. 국회가 예산처리 시한을 넘기고 민생경제 살리기는 뒷전이면서 다음 선거에만 관심있다면 경제가 살아날 리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