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행동본부는 21일 "정부는 좌파 정권이 박아놓은 망국의 대못을 빼고 그 자리를 용접하고 이념교체·인적교체·정책교체를 빨리 단행해라"고 촉구했다.

    행동본부는 이날 '이렇게 하려고 정권교체 했던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유권자가 정부와 한나라당에 좌익세력을 심판할 권한과 의무를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이념을 무시한 기회주의적 실용노선을 선언하여 역사적 책무를 배신했다"며 "그 결과는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석 달 동안 무법천지로 만든 촛불난동 세력의 기습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간 약100억 달러어치의 금품이 북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렇게 나랏돈을 쌈지 돈처럼 썼으니 경제가 망가지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거짓선동 전문 MBC를 허가취소하고 반대한민국 세뇌센터 전교조를 해체하고 종북주의자들이 장악한 위헌정당 민노당을 해산시키는 일에 정부와 국회와 국민이 구국차원에서 대동단결해야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목숨을 걸고 깽판세력을 척결하여 나라를 구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