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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경계령이 내려졌다. 이맘때쯤의 환절기에는 낮기온은 높고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낮아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도 낮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식중독발생도 증가한다.
식약청의 지난해 월별 식중독 통계를 보면 6월 환자수 1803명(56건)에 이어 9월이 1343명(44건)으로 식중독 발생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을 수학 여행철을 맞아 전국의 수학여행지 주변 음식점, 수련시설 등을 중심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여 사전 예방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행지에서의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제공되는 음식물은 속까지 충분히 익은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은 가급적 끓인 물을 마시고, 김밥 등 도시락은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도록 하며, 실온에 오래 보관하여 의심이 가는 음식물은 먹지 말고 반드시 폐기하는 것이 좋다. 또 설사, 복통, 발열,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고 지사제, 항생제 등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