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박선영(사진)과 5년째 교제 중인 남자친구 김모씨가 현재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관이라는 게 밝혀져 화제다.

    박선영은 2003년 봄 한 지인의 소개를 통해 남자친구 김씨를 처음 만나 이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갔다. 박선영의 남자 친구는 외무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한 뒤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이명박 대통령 통역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김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관에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던 이력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준수한 외모에 성격까지 좋아 주위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영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오랫동안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며,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려 주위에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아"고 덧붙였다.

    박선영은 1996년 KBS 슈퍼탤런트선발대회 대상 출신으로, KBS '장희빈'과 SBS 사극 '왕의 여자'에 출연했으며, 이후로도 '열여덟 스물아홉','101번째 프러포즈', '겨울새'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