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산업협회(회장 백종진)와 한국IT기업연합회(회장 서승모)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합동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단체통합을 선언했다.

    양 단체는 신 정부 조직 개편 이후 통합 협의를 계속 해오다 지난달 23일 통합에 합의하고, 지난 8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 벤처기업 간담회에서 통합 '벤처산업협회' 출범을 논의한 바 있다.

    양 단체는 통합단체명을 벤처산업협회로 정하고, 통합 이후 2009년 2월까지 공동회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하는 한편 다른 유관단체들과의 유기적 연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백종진 회장은 “통합단체는 장기적으로 벤처와 관련한 업종별․지역별 유관단체들과의 점진적 통합 및 연합을 이루어 대한민국 신경제를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다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출범식에는 이 장관을 비롯하여,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양대웅 구로구청장 등이 참석하여 통합을 축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이성옥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원장, 박경수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 회장 등도 참석했다. 또 벤처산업협회 초대 회장인 이민화 산업기술재단 이사장 등도 함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