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전국연합 국민행동본부 등 우파단체들은 8.15를 맞아 광복 63주년과 건국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회원 3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승만 건국 대통령에 대한 국민 감사 한마당'과 '독도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 건국의 위대한 지도자 이 전 대통령을 기리지 않는 건국기념일은 의미가 없다"며 "모든 국민들이 그를 제대로 평가하게 될 때 한국의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격 불법시위 반대 시민연대(노노데모) 회원인 이세진 군은 "건국과 선진화를 이룬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자유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었고 대한민국은 기적을 만들 수 있었다"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은 "이 전 대통령을 말하지 않고 건국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세종대왕을 이야기 하지 않으면서 한글을 논하는 것과 같다"며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 전 대통령은 한민족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이 전 대통령은 적화된 유라시아 대륙의 마지막 보루였던 대한민국을 21세기의 3악당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과 싸워 지켜냈다"며 "그가 지킨 자유라는 천금 위에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이 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조씨는 이 전 대통령이 독재자란 비판에 "이 전 대통령은 위대한 민주투사"라고 반박했다. 그는 "전쟁 중에도 언론 통제와 국회 해산을 하지 않으면서 대규모 선거를 치른 이 전 대통령을 누구보다 민주적이었다"고 반박했다.

    '독도음악회'에는 바리톤 임성규씨 와 비바보체(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의 모임)가 참여해 '조국찬가' '애국가' '독도의 노래' 등을 불렀다. 행사장 주변에선 '6.25 사진전' '불법폭력 촛불시위 사진전'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