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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일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74)씨가 국회의원 공천 청탁 명목으로 30억 원을 챙긴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검찰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김옥희씨가 청와대에 출입한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이 사건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먼저 포착해 검찰에 이첩한 사건"이라면서 "검찰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한 점 의혹 없이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청와대가 6월께 사건을 처음 인지했다"면서 "기본적인 사안의 골격에 대해 대부분 파악했으며, 그 내용을 전부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