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내에서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5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Arashi)의 멤버 오노 사토시(大野智, 28)가 대마초를 피우는 등 문란한 사생활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자 일본 ‘슈칸 겐다이’는 시부야의 가라오케에서 오노가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을 증언한 두 여성의 사진과 상세한 전말을 담은 기사를 실었다. 사진에서는 오노가 눈이 풀린 모습으로 여성 2명과 껴안고 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와있었다.

    기사를 접한 일본 경찰 당국이 "사진까지 실리는 등 구체적인 정황이 나와 있기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을 수는 없다. 수사 결과에 따라 사토시의 체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오노는 평소 깨끗한 사생활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지만, 이달 초 5살 연상의 모델 요시노 기미카(吉野公佳)와 열애설에 이어서 이번 대마초 흡연 사건까지 연이은 스캔들로 주목을 받아왔다. 오노는 한국 드라마 '마왕'을 리메이크한 일본판 '마왕'에 출연하고 있어 이번 대마초 흡입과 관련한 추문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앞으로의 활동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