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아이돌 그룹 가수 원더걸스가 두 번째 팬미팅을 열었다.
원더걸스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학교 대강당에서 작년 5월에 이은 두 번째 팬미팅 자리를 열어, 현장을 가득 메운 20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개그우먼 김신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팬미팅에서는 원더걸스의 각 멤버가 평소에 보여 주지 못했던 각자의 독특한 개성이 드러나는 솔로 무대를 펼쳐 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소희는 비욘세의 곡 'Frak'um Dress'가 흐르는 무대 위에서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춤을 췄고, 선미는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과 '키스'를 불렀다. 리더 선예는 박지윤의 '난 남자야'를 거의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유빈은 화려한 랩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예은은 라이브 키보드 연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원더걸스는 텔레토비로 변신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9월 발표 예정인 정규 2집 앨범 준비를 위해 다음달 초 방송 활동을 접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