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전국연합은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 및 대통령 기록물 인수·인계 관계자 전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뉴라이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 전 대통령측이 정부 담당 부서에 이관했다고 발표한 기록물이 825만여건인데 지금까지 인수인계 조치를 완료한 기록물은 370만여건에 불과하다"면서 "455만여건의 현격한 차이가 나는 이유를 조사해야 한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또 "검찰조사를 통해 이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요청할 것"이라며 "대통령기록물 무단은닉 및 유출과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은 물론 현 대통령기록관, 전 대통령비서실(기록관리비서관실),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 유관 부서 관계자들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라이트는 이날 고발장을 접수하기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서 10여분에 걸쳐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