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금년 상반기(6개월) 동안 화재로 인하여 신체 손상을 당하거나 재산이 모두 소실되었을 경우 예상되는 피해를 가상한 소방활동 결과로 인명구조 39명과 67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상반기 동안 178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7명의 인명과 73억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나, 화재 발생시 소방 활동이 뒷받침되지 않았을 경우 39명의 인명사고 발생과 67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67억원은 재산가치 73억1000만원에서 화재로 인한 소실피해 6억1000만원을 제외해 산출된 금액으로 화재 방어활동 운영비 19억원(진압대원의 인건비 및 장비운영비 등)의 무려 3.5배에 달하는 비용이다.

    영광소방서 화재조사담당 서금식 소방경은 “지금까지는 화재 등 재산피해 산출 결과만을 나타낸 바람에 소방관서가 생산 활동과는 거리가 먼 행정관서로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소방활동 분석결과를 통해 소방 업무도 긍정적 경제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