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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오빠 부대'에서 20대 '누나 부대'까지 폭넓은 팬층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19)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트로트 싱글 '날 봐 귀순'을 공개했다.
빅뱅이 속해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12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대성이 16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부른 트로트 날 봐 귀순을 디지털 싱글로 공개한다"고 미리 밝힌 적이 있어 팬들과 음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아왔었다.
날 봐 귀순은 빅뱅의 멤버G-드래곤(20)과 남성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듀오 스토니 스컹크의 에스쿠시(24)가 공동 작곡하였고 장윤정의 '어머나'를 편곡한 김정묵이 편곡했다. 여기에 평소 빅뱅과 친한 가수 거미가 특별히 코러스로 참여하여 곡의 수준을 좀 더 높여놨으며 중간 중간 G-드래곤과 에스쿠시의 추임새도 듣는 재미를 더했다.
네티즌들은 “웬만한 트로트 가수와 견주어 보아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YG엔터테인먼트 최초의 트로트로 알고 있는데 역시 실망하지 않았다”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듣게 될 것 같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YG 측은 "'날 봐 귀순'은 콘서트를 위해 만든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앨범에 수록하거나 뮤직비디오 및 활동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으며 오는 8월 1일 빅뱅은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