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만에 다시 컴백 무대를 가지는 서태지가 8월 15일 광복절의 'ETPFEST 2008'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쇼크(SHOCK)락의 대부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을 비롯하여 일본 힙합계의 인기스타 드래곤 애쉬(Dragon Ash)와 현재 일본 내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언더락밴드 몽키 매직(monkey Magic) 등 세계적인 실력파 뮤지션이 포함되어있다.

    폭발적이고 파격적인 음악과 무대 매너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쇼크락(Shock Rock)의 대부 마릴린 맨슨은 평소 엽기적이고 파격적인 무대 연출과 독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많은 화제를 몰고다니는 인물로 이번 'ETPFEST 2008'에서는 어떤 무대를 연출할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기대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릴린 맨슨은 이미 2001년 ‘섬머소닉 락 페스티벌’에서부터 헤드라이너로 출연하여 서태지와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고, 이후부터 서태지와의 친분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출연 제의 또한 서태지와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이미 세계적인 뮤지션인 후바스탱크(Hoobas Tank)와 콘(Korn) 등과 함께 무대에서 공연을 가진 적이 있다.

    2차 라인업 발표 역시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우드스탁(Woodstock)과 같은 완성도 있는 세계적 락 페스티벌을 추구하는 'ETPFEST 2008' 은 오는 8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