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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36)과 MBC 아나운서 나경은(27)이 드디어 2년간 열애의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재석 소속사인 DY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후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가 7월 중 결혼식을 올리기로 양가 합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측근들에 따르면 유재석-나경은 커플은 오는 7월 6일 웨딩마치를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DY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재석이 4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결혼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 전하며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은 기자회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SBS '일요일이 좋다'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국민MC로 깔끔한 정리와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무한도전’에서 처음 만난 유재석-나경은 커플은 공식 연인 사이임을 선포한 뒤에도 서로를 배려하면서 프로그램에서 서로 지나친 언급을 피해오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갔다. 하지만 유재석은 지난해 연말 열린 '200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대상을 수상한 직후 나경은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그에게 감사를 표하는 등, 결정적인 순간에는 연인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적극적인 모습을 표현해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팬들에게 좋은 인싱을 심었다.
‘무한도전’에서 함께 활약하는 박명수의 지난 4월 결혼식 자리에서 유재석은 부케를 받아 들었다. 당시 결혼식 참석자들은 "남성이 부케를 받는 것이 이상했다“며 유재석의 결혼에 많은 관심을 보인걸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