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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은 개인 정보가 대규모로 노출된 일련의 사건과 관련, 인터넷 사이트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요구관행을 시정하라고 촉구하며 사이트 가입시 주민등록번호 정보 저장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은 24일 성명을 통해 "인터넷 사이트 가입시 전자메일 이외의 전화번호, 주소 등 불필요한 각종 개인정보 요구를 금지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은 실명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최소화 하며, 이를 저장하는 것은 금지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행정편의에 의한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실명 확인 제도를 폐지하고, 이를 대체할 방법을 조속히 시행해라"고 강조했다.
전국연합은 또 "인터넷 사업자는 시설투자를 강화해서 해킹으로부터 개인 정보를 기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며 "개인정보 보호 책임은 가입자가 아니라 인터넷 사업자에게 있음을 명확히 하는 법·제도적 기반을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개인정보 유출 책임은 형사 처벌 위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