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PC 'B1'이 차량용 거치대, 도킹스테이션과 결합하면서 내비게이션과 미니 노트북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와이브레인(www.wibrain.co.kr 대표 유연식)은 B1에 적용할 수 있는 차량용 거치대와 도킹스테이션(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해상도 4.8인치 LCD와 QWERTY 키보드를 탑재한 B1을 내놨던 와이브레인은 차량용 거치대와 도킹스테이션 출시로 활용도를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B1의 차량용 거치대는 SiRF III 칩셋이 적용돼 안정성을 강조했고, 자체 스퍼커를 내장했다. 또한 내장 시거잭을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며 오디오 IN/OUT 잭을 구성해 활용성을 높였다.

    도킹스테이션 역시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고, 내장용 쿨러가 탑재돼 발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 USB포트를 4개로 확장했고 외부모니터 출력 단자와 유선랜 단자를 추가했다. SD카드 슬롯과 ODD(선택사항)도 장착했다. 이번 확장팩 출시로 대중교통 등 외부에서 B1을 구동할 경우 PC나 PMP로 활용하고 운전시에는 내비게이션, 가정에서는 미니 노트북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와이브레인 유연식 대표는 “확장성이 비교적 낮은 휴대용 기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확장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B1 사용자는 차량용 거치대와 도킹스테이션만 구매하면 즉시 구동 가능하다. 와이브레인몰에서 차량용 거치대(12만8000원)와 도킹스테이션(14만8000원)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