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45일간 '미래를 만드는 작은 세계'란 주제로 함평군에서 열리는 2008 함평 세계 나비ㆍ곤충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행사장 및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영광소방서는 우선 많은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함평군에 음식점 및 유흥업소, 숙박업소 70여곳에 사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여 13곳에서는 현장에서 즉시 안전조치를 취했다. 지난달 27일에는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행사장 자원봉사자 75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와 화재 발생시 초기 행동요령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엑스포 공원 내 함평나비랜드(놀이시설)에 설치된 각종 놀이시설의 고장 및 오·작동에 대비해 고가사다리차 활용 구조 및 각종 놀이기구 수동조작법을 숙지하도록 하고, 사고 발생시 안전하고 발 빠르게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강도높은 훈련도 실시되었다.

    박병주 영광소방서장은 "행사 기간 동안 소방차와 구급차를 행사장 주변에 고정 배치하고 함평군 의용소방대원들이 4개조(2인 1개조)로 순찰을 하며 화재 및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 엑스포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산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엑스포 성공 기원 제8회 함평 마라톤 대회에는 영광소방서 소방공무원 32명이 참가해 엑스포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