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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대 UMPC가 등장한다.
UMPC(Ultra Mobile PC) 전문 기업인 ㈜와이브레인(www.wibrain.co.kr 대표 유연식)은 40만원대 저가형 모델인 ‘B1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예판이 시작된 B1L은 지난해 12월에 출시돼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B1의 저가형 버전으로 리눅스 OS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와이브레인은 리눅스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디바이스 드라이버 등의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
그동안 저사양의 미니 노트북이 저가로 판매된 적은 있었으나 UMPC의 신규 모델이 초기에 40만원대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1L이 가격경쟁력을 갖추면서 PMP와 UMPC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그리고 CPU의 차이에 따라 네 가지의 다양한 모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4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임에도 불구, 1GHz급의 CPU와 4.8인치 1024*600의 고해상도LCD를 탑재해 가격대 성능비를 높였다. 리눅스 우분투(UBUNTU) 패키지를 적용한 B1L은 웹 브라우저 뿐 아니라 MS 오피스와 데이터 호환이 가능한 오피스 S/W가 탑재돼 있다. 또 코덱이 자동 다운로드되는 리눅스용 미디어플레이어 등 다양한 S/W가 함께 제공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윈도XP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와이브레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B1 리눅스 버전 가격 알아 맞추기 이벤트’를 벌이고 있으며 고사양 B1과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와이브레인 유연식 대표는 “혁신적 제품을 계속 출시해 UMPC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며 “올해 600억원 매출 달성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B1은 4.8인치에 1024*600의 초고화질 LCD를 탑재했으며 526g으로 휴대도 간편하다. 또 1.2GHz급의 고성능 CPU와 QWERTY 키보드를 탑재해 진정한 모바일 PC로 호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