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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잉글랜드 출신의 세계적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로스앤젤레스 갤럭시)이 참석한다. 또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당선자 비서실 관계자는 12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베컴은 3월 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 서울과의 친선경기를 하러 당초 26일 방한할 예정이었지만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하루 앞당긴 25일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드는 2006년 슈퍼볼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뒤 방한해 당시 서울시장이던 이 당선자로부터 명예 서울시민증을 받은 인연이 있다. 워드는 이 당선자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이 당선자 측은 답례로 취임식에 초청해 참석하게 됐다.
이 밖에 이 당선자와 개인적 친분이 있는 '두바이의 기적' 셰이크 알 모하메드 통치자의 참석 여부도 관심을 끈다. 지난 2007년 4월 두바이를 찾은 이 당선자는 모하메드를 만나 창조적 리더십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 당선자는 각종 강연에서 '상상을 실천한' 지도자로 유명한 모하메드의 리더십을 자주 소개했다. 모하메드는 한달 뒤인 5월 이틀간의 방한 일정 중 청계천을 전격 방문해 전 구간을 돌아보며 관심을 나타냈다.
모하메드가 내한할 경우 오일머니 유치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당선자측은 "현재 해외의 여러 참석 대상자들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