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영광· 함평군의 장애인 1명, 소년소녀가장 1명, 독거노인 3명,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각각 방문해 위로금 및 생필품 등 400여 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영광소방서는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댁에는 위문품 전달 이외에도 화재 발생시 초기 신호음을 발생해 대피하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 18대, 피난을 도와주는 피난구 유도등 10개를 각각 설치해 주고 화재 발생시 대처 방법 등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영광소방서의 위로 방문을 받은 영광군 염산면 '염산사랑의 집' 대표 이연숙씨는 "작년 3월 18일 쓰레기를 소각하던 주민의 부주의로 산림 3.5ha가 타버린 봉덕산 화재때 거센 불길이 바로 우리 시설 앞산을 넘어 오던 순간 소방공무원들이 발빠르게 대피 안내를 해 줘 시설 거주 노인들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던 생각이 난다"며 "항상 최일선에서 주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이 곁에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