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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새벽 대구 지하노래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2명이 숨지고, 지난 7일에는 이천 냉동 물류창고 화재로 4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등 새해부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급증하는 가은데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전 소방검사반을 동원해 1월말까지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신축 공사장 15개소(영광군 7, 함평군 8), 냉동창고 8개소(영광군 7, 함평군 1)로 각 대상별로 소방검사반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준공 후 영업개시 전 마무리 작업 및 작업 중 안전여부 확인, 작업시작 전 작업자에 대한 책임자의 안전교육 실시 등 확인 점검도 같이 하고 있다.
또 지하 다중이용업소를 포함한 195개소(영광군 141, 함평군 54)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방염재료 사용 여부, 피난구 폐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대구 지하노래방 화재때 손님이 쇼파에 라이터로 불을 질러 발생한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특정 다수 손님에 대한 영업주의 주의 등도 교육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