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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국민승리연합(상임의장 김진홍, 국승)은 17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친북 좌파 종식 국민승리대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중지 요청에 따라 대선 이후로 무기한 연기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선관위는 15일 '국승'에 공문을 보내 "귀 단체에서 개최하려는 '친북 좌파종식 국민승리대회'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연설회 또는 집회에 해당한다"며 행사의 중지를 요청했다. 이에 '국승'은 선관위의 입장을 존중해 행사를 연기한 것.
'국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는 선관위 유권해석처럼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 아니라 친북 좌파 세력을 뿌리뽑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세우기 위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였다"며 "그러나 선관위가 행사의 중지를 요청해 옴에 따라 법치주의 정신에 입각해 선관위의 입장을 존중, 이 집회를 대선 이후로 무기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