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차천식)는 점점 높아지는 산림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매수 수요일을 '민원인의 날'로 지정하여 민원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되어 온 민원인의 날 제도는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민원인이 어려워하는 산림행정절차에 대하여 85건의 상담 문의가 있었으며, 그 중 민원인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는 국유림대부(사용허가)로서 59건(70%)을 문의했고 그 뒤를 이어 국유림매각·교환으로서 16건(19%)의 문의가 있었다고 했다.

    국유림대부(사용허가) 문의가 많은 이유는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춘천 가평 화천 철원 등 4개 시․군의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관리하고 있는데 많은 면적의 국유림이 농·산촌 마을과 인접한 곳에 분포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하기 위하여 국유림을 사용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민원 상담사로 일하는 전 춘천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장 방현기씨는 많은 민원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법령과 재산현황에 근거하여 객관적인 기준으로 민원 상담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는 "산림사업에 관한 법률 및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한 기본적인 재산관리 업무에 대하여 민원인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해설을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민원인을 위하여 개선되어야 한다고 판단되는 법률이 있을 경우 법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민원인에게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산림행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했다. 

    춘천국유림관리소 차천식 소장은 "민원인의 날 제도를 더욱 홍보하여 많은 민원인들이 이용하도록 하면 민원서 반려로 인한 시간과 금전적인 손해를 줄일 수 있고 그로인한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보다 나은 산림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