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경선결과에 불복하는 시위를 벌여온 박사모(대표 정광용)가 급기야 '경선무효 소송'을 내겠다고 나섰다.


    박사모는 오는 9월 3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정문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연 뒤 ▲헌법소원심판청구 ▲경선무효소송 ▲여론조사 증거보전신청 ▲대권후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의 내용으로 중앙지방법원과 헌법재판소에 소장접수를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박사모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강탈당한 당심과 표심을 법치주의에 입각한 권리를 주장하자"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한편, 일부 박사모 회원들은 경선 결과가 발표된 20일부터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경선 무효' 시위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