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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 우파진영의 시민단체인 '선진화개혁추진회의'(창립준비위원장 이영해,이하 선개추)는 지난 24일 범여권에서 대통합을 위한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 창당준비위를 발족시킨 것과 관련, "‘대통합신당’이라는 간판만 그럴듯하게 바꿔 또 한번의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선개추는 25일 ‘철새같은 세력들에 국민은 뭘 기대하겠는가’ 라는 논평을 통해 "10년간 나라를 말아먹은 세력들이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대한민국의 간판을 아에 내릴 모양세로 날뛰고 있다"며 "이런 신당 ‘굿판’을 벌이는 것에 우리는 경악을 금치 못해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바"라고 비난했다.
이어 "'도로민주당·도로열린당'에 불과한 세력들이 '선진한국'을 건설한다며 저렇게 날뛴다는 것 자체는 그동안 국민들은 눈과 귀는 안중에도 없었음을 반증"이라며 "2003년 열린당이 민주당과 갈라설 당시만 해도 서로 입에 담지못할 독설을 쏟아내던 부류들이 오늘에 와서는 또 '대통합'을 한다며 신당을 만들고 있는 것은 ‘지나가던 소도 웃고 갈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아울러 "범여권세력들은 지금이라도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신당’놀음은 이제 그만두고 스스로가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평인으로 돌아 갈 것을 촉구한다"고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