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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의 싱크탱크인 뉴라이트바른정책포럼(이하 정책포럼)이 대선 후보들의 정책 검증을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
정책포럼은 25일 서울 중구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라이트 대한민국 정책보고서 대한민국의 꿈과 도전'이란 주제로 14대 정책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는 뉴라이트진영이 차기정부에 제시하는 정책기조로서 정책포럼이 준비하고 있는 '17대 대선 후보 정책 검증'의 기준이 될 예정이다.
김영용 전남대 교수, 김종대 대구카톨의대 교수, 이석연 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모임 대표, 이춘근 자유기업원 부원장, 김태우 한국국방연구원 등 정책포럼의 공동대표이자 뉴라이트진영의 각분야 전문가들이 작성한 14대 정책 핵심과제는 경제 안보 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뉴라이트진영의 생각을 반영한 것이다.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정부조직 통폐합 및 구조개혁 ▲공기업 민영화 확대 ▲한미공조 강화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 ▲비례대표제 선출의원 국회 정원 50%까지 확대 ▲교육 자율성 확대 ▲가용인력활용을 위한 DB구축 ▲FTA확대 ▲ 공정거래법 제반조항(출자총액제한제도 순환출자금지제) 전면 재검토 ▲노조 정치세력화 금지 ▲수도권 지방 주택정책 분리 시행 ▲KBS2 방송문화진흥법 폐지 등 차기정부에 대한 구체적인 뉴라이트 진영의 요구사항도 들어 있다.
한편, 정책포럼은 20일부터 27일까지 '대선후보 정책 검증 국민평가위원회'를 모집중이다. 뉴라이트진영의 기준으로 대선후보를 검증할 예정인 이들이 대선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