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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마음교육을 지향하는 서울자유교원조합(위원장 최재규)는 저소득 빈곤층이나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없는 불우청소년들을 위해 방학 중 건전한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문화캠프를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실시한다.
이번 문화캠프에는 서울 68개교의 학교장 추전을 받은 불우 중·고등학생 260명이 참여하며 교사 15명이 동행한다. 이들은 서울자유교조의 전액 지원으로 경북 안동으로 찾아가 지역문화를 탐방하고 래프팅·저명인사·초빙특강 심성수련·예절교육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자유교조는 문화캠프와 관련 "학생들에게 인적인 문화교육으로 국가의 정체성 확립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자 한다"며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불우가정으로 인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문화탐방을 체험함으로써 희망적인 사고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며, 협동적인 생활로 더불어 사는 봉사적인 태도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이들은 아울러 "그동안 교원단체들은 편향적인 이념교육이나 정치성 극한투쟁 성과급 등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이익단체로 전락되어 국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서울자유교조는 이번 문화캠프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부모마음 심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순수한 스승상을 확립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