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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노숙인, 주부, 건설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고용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하여 취약계층별 전담 고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그 운영을 민간단체에 위탁하는 취업지원 민간위탁사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취업지원 민간위탁 사업은 노숙인 고용지원센터, 여성고용지원센터(주부취업상담실), 건설인력 고용지원센터, 취약계층 집단상담 프로그램 위탁 등 4가지다. 이에 따라 노숙인에 대한 취업상담과 일자리 알선을 전담하는 '새희망 고용지원센터'가 새로 생긴다. 또 주부 등 여성구직자를 위한 '여성 고용지원센터'와 건설근로자를 위한 '건설인력 고용지원센터'도 확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47개 민간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서울 서부지역(서대문, 마포, 용산, 은평구)에서는 구세군 브릿지센터와 성공회 다시서기상담보호센터가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주변 노숙인을 위한 “새희망 고용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김은철)와 구세군 브릿지센터· 성공회 다시서기상담보호센터 등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노숙인들에게 찾아가는 취업상담 및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스스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