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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한미 FTA 제8차 협상이 진행된다. 이번 8차 협상은 한미FTA 타결을 위한 최후 협상으로 한미 FTA 타결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뉴라이트진영인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는 "한미 FTA 8차 협상에서는 구체적 합의가 반드시 도출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자유주의연대는 5일 성명서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협상보고서 제출이 예정되어 있어 이때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한미 FTA 타결은 매우 장기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에 협상단은 8차 협상에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주의연대는 "무역의존도가 70%에 달하는 한국이 세계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FT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국제무역의 흐름을 주도하지 못하고 여타 경쟁국에 시장을 내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유주의연대는 이어 "제비 한 마리가 봄소식을 알리듯이 향후 전개될 한미 FTA 최종협상에서도 힘겨운 우리 경제에 환영할만한 소식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유주의연대는 아울러 "열린 통상대국의 실현을 일관되게 지지해 온 우리는 한미 FTA 타결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미 FTA 협상단의 노력을 신뢰하며 지지한다 ▲한미 FTA 8차 최종협상에서 합의안이 나오길 기대한다 ▲정부는 어려움에 처할 계층에 대해 적절한 사회적 지원을 준비해라 ▲한미 FTA 타결을 환영하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며 공동의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자유주의연대는 6일 한미 FTA체결 지지 캠페인을 서울 종로 보신각 사거리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한미 FTA 타결 지지 여론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