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D국가유공자동지회·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시민단체는 2일 서울 마포구 문화체육센터에서 '2007대선 대테러방지단(총재 이자원· 단장 김종복, 이하 테러방지단)'창단식을 열었다. 테러방지단은 전직 북파공작원· 공수부대 등 특수부대 출신 무술고단자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보수인사에 대한 테러 위협을 방지 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방지단 이자원 총재는 "테러 방지단은 주요 보수인사들에 대한 테러위협 방지와 테러범인 검거 에 힘을 쏟는 한편 테러차단을 위해 '테러추방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고, 테러범죄의 신고 및 감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테러와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의 자동차 테러등이 일어났고 민노당원이 사회 저명인사 100명의 명단을 작성하여 테러를 하기 위해 권총을 구입하러 다니다가 체포됐다"며 "대선정국은 그 어느 때보다 테러의 위협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아울러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유력 대선후보에 대한 테러를 감행할지도 모른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사선을 넘던 북파 공작원들과 뜻을 같이하는 시민단체 청년들이 대선을 무사히 치러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테러방지단 창단식을 갖게 되었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테러방지단은 서울 ·경기· 강원· 충남· 부산· 경남 등 6개 지역에서 단원 200여명을 선발했으며 타 지역도 단원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