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정통 보수세력과 뉴라이트 진영,선진화운동 진영, 기독교계등 보수애국세력이 단합하여 3월 1일 오후 2시 서울시청광장에서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대한민국지키기· 친북좌파종식'의 깃발아래 범보수대연합 '3·1 국민대회'집회를 열 예정이다. 여러 보수 단체들이 하나로 뭉치는 이번 집회는 대선정국에 큰 이정표를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단체들은 '3·1국민대회'에 앞서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행사 취지와 경위를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병돈 공동대회장(국민행동본부 상임고문)은 '3·1 국민대회' 취지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친북좌파세력의 발호와 전범집단 김정일정권의 협박 아래 존망의 기로에 처해 있다"며 "나라의 명운이 걸린 역사의 전환점에 서서, 친북세력이 종식되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없고, 자유통일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여러 보수단체들이 한 깃발 아래 역사적 대동단결하였다"고 말했다.

    민 대회장은 이어 "친북좌파세력은 자주·평화· 통일·민족·진보세력으로 위장하면서 지난 10년 세월동안 국민을 오도하고 국정을 문란시켜 왔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유린하고, 국고를 탕진하고 역사를 부정하고 위장 평화전술로 국민의 경각심을 무력화시키고 한미동맹을 와해시키고 북한의 핵무장까지 방조하였으며 국가적 위기를 위기로 보지 않도록 세뇌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이종윤 공동대회장(북한구원운동 대표회장)은 "나라가 위기의 상황에 직면했을때 더욱더 애국심이 커지는 것은 인지상정"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풍전등화격 존망의 위기적 상황에 처해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88년전 3·1 운동의 그 정신을 회상하면서 구국하자는 정신으로 국민대회를 가진다. 온 나라백성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대국민 참여를 호소했다.

    국가비상대책협의회 김창범 사무처장은 "'3·1국민대회'때 크고 작은 단체 200여개가 참석할 예정이며 최대 20만명의 인원이 집결할 것"이라며 "이 국민대회를 시작으로 범보수 대연합의 서막은 올라가게 된다. 이후 전국적으로 보수단체들은 규합하기 시작하여 궁극적으로 하나의 운동본부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대선 전까지 범보수단체들의 규합은 조율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상철 국가비상대책협의회 의장· 서경석 선진화국민회의 사무총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이석연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공동대표· 민병돈 국민행동본부 상임고문 ·이종윤 북한구원운동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3·1 국민대회 취지문 전문

    3·1절 88주년을 맞는 이 때 한반도의 절반은 아직도 압박과 설움의 노예상태로 남아 있고, 나라는 친북좌파세력의 발호와 전범집단 김정일정권의 협박 아래 존망의 기로에 처해 있습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건국사는 교과서에서 사라지고, 맥아더 동상은 공격 당하고, 미군기지 평택이전과 한미FTA 협상은 폭력으로 저지당하고 있으며, 한미연합사 해체가 진행되고, 대기업 노조의 불법 활동으로 국가경제의 발전이 가로막혀 있습니다.

    친북좌파세력과 그 비호세력은 정계와 정권 및 사회 각계를 침투 장악하여 자주 평화 통일 민족 진보세력으로 위장하면서 지난 10년 세월동안 국민을 오도하고 국정과 국헌을 문란시켜 왔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유린하고, 국고를 탕진하고, 역사를 부정하고, 위장 평화전술로 국민의 경각심을 무력화시키고, 한미동맹을 와해시키고, 북한의 핵무장까지 방조하였으며, 국가적 위기를 위기로 보지 않도록 세뇌시켜 왔습니다. 친북좌파세력은 악의 집단인 김정일 정권에 굴종하면서 국기와 국익(을 팔아넘기는 불의의 세력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그 실체를 깨닫게 된 국민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열린당이 선거 참패와 바닥 지지율에 뒤이어 집단탈당 사태를 보이고 있는 것은 역사의 물줄기가 얼마나 크게 바뀌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친북좌파세력이 이제는 ‘중도’로 위장하고 평화, 화해상생, 개혁을 명분으로 내세워 국민을 착각에 빠뜨리며, 김정일 정권을 강화시키고 대한민국을 무력화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애국세력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역사의 전환점에 서서, 친북세력이 종식되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없고, 자유통일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한 깃발 아래 대동단결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3·1정신과 건국이념과 헌법의 원칙으로 돌아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분명히 해줄 것을 모든 국민과 정치세력에 간절히 호소합니다.

    첫째, 대한민국은 한반도의 유일한 정통 합법 국가이다. 통일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하의 ‘평화적 자유통일’이어야 한다.

    둘째, 대한민국의 안전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북한의 핵무기는 완전히 제거되어야 하고, 무분별한 대북지원은 중단되어야 하며, 대남공산화 전략을 저지해야 한다.

    셋째, ‘고려연방제’안을 수용한 반헌법적 6·15선언은 폐기되어야 하며, 국헌수호를 위해 국가보안법은 존속해야 한다.

    넷째, 한미연합사 해체계획은 즉각 중단되어야 하고, 한미동맹은 일층 강화해야 한다.

    다섯째, 북한 김정일 집단의 반인류적 인권탄압행위, 즉 강제수용소, 공개처형, 국군포로 및 납북자 억류, 신앙자유 박탈은 무조건 중지되어야 하고, 중국 정부의 국제법 위반행위인 탈북자 강제송환도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여섯째, 사학의 자유와 자율성을 침해하고 종교교육의 자유를 훼손시키는 개악 사립학교법은 철폐되어야 한다.

    일곱째, 사학음모용 남북정상회담과 김정일 정권의 대선개입을 반대하고 저지하자.

    ◆공동주관단체 : 국민행동본부·뉴라이트전국연합·선진화국민회의·국가비상대책협의회·기독교대한민국살리기운동연합

    ◆고문 :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

    ◆공동대회장

    김상태 (대한민국 성우회 회장)
    김성은 (한미연합사해체반대천만서명운동 공동대표)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김홍도 (기독교대한민국살리기운동 대표회장)
    민병돈 (국민행동본부 상임고문)
    이광선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이상훈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명예회장)
    이종윤 (북한구원운동 대표회장)
    최성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공동집행위원장

    김상철 (국가비상대책협의회 의장)
    서경석 (선진화국민회의 사무총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이석연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공동대표)

    ◆연 락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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