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건조주의보로 일찍 찾아온 봄철(1. 20~5.15) 산불조심기간동안 전사적인 산불방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진화 헬기(초대형 1대, 대형 3대)의 100% 가동률과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비상근무체계 유지 및 산불전문 최정예요원으로 구성된 공중진화대의 상시 비상대기 등 공중과 지상에서의 입체적인 진화로 산불피해 면적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관리소는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의 주력 기종인 카모프 헬기(KA-32T) 3대와 2006년 12월 12일에 인수식을 마친 초대형 헬기(S-64E) 1대를 운영하는 등 충청권의 대형산불방지는 물론 초동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특히 관리소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하여 강풍 등의 악조건에서 진화능력이 뛰어난 미국(에릭슨사)산 초대형 헬기(S-64E)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대형 헬기는 담수량이 1만 리터로 기존 대형헬기보다 약 3배 많은 담수량과 기동성이 뛰어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대형헬기와 함께 대형산불의 초기진화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송영복 산림항공계장은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을 찾을 경우 입산통제지역에 들어가지 말고 산에서는 불씨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주문하고 “산불발견시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산불종합상황실(☎043-530-7809)이나 관할지역 산림관련 부서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