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단체인 '반핵반김 국민협의회(운영위원장 박찬성,이하 국민협의회)'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좌파정권 종식을 다짐하는 신년하례회 및 기자회견'을 열어 금년 대선을 맞아 정권교체에 총력을 경주할 것임을 밝혔다.

    국민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금년 대선은 보수우파세력과 진보의 탈을 쓴 좌파세력의 대결이 될 것이다"며 "국민협의회단체와 회원들은 온 국민과 함께 하나로 단합에 반드시 좌파정권을 종식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국민협의회는 노무현 정권에 대해서도 "현 정권은 친북정책으로 대한민국의 외교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국내적으로는 국가안보와 경제사회적으로 엄청난 총체적 위기를 가져왔다"며 "퍼주기식 대북지원과 물자들은 결과적으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돌아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대북포용정책을 주장하며,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김정일과 정상회담을 추진 하려 한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국민협의회는 이어 "김정일 독재자 정권은 우리에게 크나큰 충격과 위협을 주고있다"며 "북의 독재자는 신년사를 통해 남한의 반보수대연합을 강력히 주창하며 한나라당 집권을 결사저지하고 좌파정권 연장을 획책하기 위해 남한의 친북좌파 무리들을 결집하려 한다"고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국민협의회는 그러면서 "북한 김정일 독재를 비호하는 반국가적인 친북단체들이 개혁과 진보의 가면을 쓰고 우리사회에서 친북 반미 간첩활동을 하는 작금의 상황"이라며 "386주사파 좌파세력을 업고 경계개편이라는 얄팍한 속임수로 국민들을 호도하여 좌파정권을 연장하려는 정치세력들을 국민이 철저히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핵반김 국민협의회는 2003년 3.1절 국민대회를 계기로 구성된 보수우익단체로 철도참전유공자회 ,자유북한방송,국군포로가족모임,625참전태극단동지회,고엽제휴유증전우회,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등 반핵반김을 지지하는 7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