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와! 아저씨 너무 멋져요!"

    진천산림항공관리소 공중진화대원의 레펠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지소장 김한규)는 12일 관리소 개방행사에 관내 어린이집 등의 어린이 500여명을 초청해 격납고와 계류장, 청사 인근 숲속의 쉼터에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많은 행사 중에서도 산불진화 헬기의 물 투하 시범과 공중진화대원의 헬기레펠 시범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시범도중 어린이들의 함성은 끝없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이 산불진화헬기에 직접 탑승해 모델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 미래 조종사의 꿈을 실을 수 있었고, 또 등짐펌프를 이용해 선생님들과 물장난을 하는 등 동심속 세계에서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또한 산불진화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인명구조장비를 선생님과 함께 타보는 체험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교육적인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충청권 산불진화 및 산림병해충 방제, 산악인명구조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