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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26 전국 4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율을 24.0%라고 잠정 집계해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65만5910명 중에 15만7644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관위는 당초 30% 초중반대 투표율을 기대했으나 현재 수치라면 역대 국회의원 재보선 가운데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게 된다. 이같은 투표율은 현재까지 가장 낮았던 2003년 4.24 재보선 당시 26%에도 못미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와 민주당 조순형 후보의 초접전이 예상되는 서울 성북을 지역이 28.9% 투표율로 경남 마산갑과 같은 수치로 가장 높게 나타냈으며, 서울 송파갑은 18.3%, 경기 부천소사 21.9%를 기록했다.
26일 오후 8시 현재 여야 각당은 낮은 투표율이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의주시하며 중앙당 상황실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