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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에 이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이 압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31일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앤폴과 리얼미터 등 각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예측조사와 각 방송사 출구조사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5.31 지방선거에서 전국 230개 기초단체 가운데 한나라당이 163곳, 열린우리당은 21곳, 민주당은 15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중심당은 6명, 무소속 25명의 당선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나라당은 특히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거의 대부분 지역을 석권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은 한나라당이 25개 기초단체에서 모두 선두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에서는 무소속이 선전한 양주와 양평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 후보가 휩쓸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은 부산 대구를 포함한 영남전역에서 우위를 지켰으며 대전 역시 기초단체 5곳 모두 압승이 예상됐다. 반면 호남지역에서는 전북과 전남이 각각 열린당과 민주당 우세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8곳에서 열린당 후보의 당선이 예상됐으며, 광주 전남 13곳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