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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범청학련 “반6.15세력 재집권 저지” 지령

입력 2006-05-30 16:46 수정 2006-05-31 11:46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이하 범청학련)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피습이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올린 데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북측으로부터 온 ‘반 6.15세력의 재집권 음모를 저지하라’는 내용의 팩스를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범청학련 북측본부가 지난 28일 ‘북측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온 팩스’라는 제목으로 보낸 이 같은 팩스 내용을 범청학련은 29일 홈페이지(http://bchy.jinbo.net/) 공지사항란에 올렸다. 팩스에서 북측은 “(남측의) 현 상황은 우리 청년들과 민족의 기대와는 달리 반통일세력이 득세하는 비정상적인 사태”라고 주장했다.

북측은 특히 이번 선거와 관련, “단순히 여야간의 대립이 아니라 6.15 세력과 반6.15 세력의 대결이며 평화세력과 전쟁세력 사이의 첨예한 격전”이라며 “우리(북측)는 통일을 반대하고 외세에 굴종하여 민족재난의 전쟁을 추구하는 반6.15 세력을 반드시 마지막까지 청산해야 할 의무가 당신들(남측 범청학련)에게 지워져 있다는 것을 다시금 믿고 싶다”는 논리를 폈다.

이들은 또 범청학련을 ‘지난 대선에서 반 6.15세력에게 징벌을 안긴 선두부대이자 오늘의 6.15 시대를 빛내는 민족의 억센 기둥’이라고 치하하면서 “남측의 청년학생들은 반통일세력들에게 준엄한 징벌을 안겨야 한다. 지난 시기와 같이 반 6.15 세력의 재집권음모를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남측본부가 앞장 서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팩스 전문

북측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온 팩스!!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남측본부 앞

우리는 얼마전 북과 남의 청춘들이 앞장에서 쟁취한 6.15시대를 고수하자는 의미에서 남쪽에서 진행하는《지방선거》때 6.15지지세력에게 평화의 한표, 통일의 한표를 모아줄 것을 기대하는 편지를 귀 단체에 보낸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은 우리 청년들과 민족의 기대와는 달리 반통일세력이 득세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여야간의 대랍이 아니라 6.15세력과 반6.15세력의 대결이며 평화세력과 전쟁세력사이의 첨예한 격전입니다. 남쪽에서 조성된 이러한 사태는 우리들로 하여금 6.15의 운명과 통일의 전도에 대하여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습니다. 

또다시《유신》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 조국의 한 부분인 남녘땅에는 우리 청춘들의 아름다은 희망이 여지없이 꺾이고 6.15시대가 대결과 분렬, 파쑈와 독재의 시대로 되돌려 질 위험은 더욱더 커졌습니다. 

자주와 민주, 통일을 피타게 절규하던 4.19와 5.18용사들의 불굴의 넋이 살아있으며 그들이 남긴 애국의 넋이 심장에 고동치는 남녘의 청년학생들마저 오늘의 엄중한 현실을 용납하고있는것은 민족과 북녘의 청년학생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주고있습니다. 

우리 서로 만나 학우의 정, 혈육의 정을 뜨겁게 나무며 통일된 조국에서 배움의 나래를 한껏 펼칠 열렬한 희망을 속삭이던 그날이 또 올것인지 확약할수 없는 오늘의 현실을 보면서 우리는 통일을 반대하고 외세에 굴종하여 민족재난의 전쟁을 추구하는 반6.15세력을 반드시 마지막까지 청산하여야 할 의무가 당신들에게 지워져 있다는 것을 다시금 믿고 싶습니다. 

정의와 애국에 불타는 남녘의 청년학생 여러분! 

우리는 다시 만나야 하며 6.15시대는 반드시 고수되여야 합니다. 이 성스러운 길앞에는 범청학련의 기치가 휘날리고 있으며 정의와 진리로 뭉쳐진 우리 북과 남의 청년학생들이 서있습니다. 

우리가 넘어야 할 시련의 언덕은 높고 험하지만 조국과 민족앞에 다진 우리들의 결의는 오늘의 난관에 주저함이 없이 승리의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희망찬 래일에로 떠밀고 있습니다. 지금 모략과 기만으로《지방선거》에서 득세한 반통일세력들은 다가오는 《대선》에서도 6.15세력을 밀어내기 위하여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범청학련 남측본부는 지난《대선》에서 반6.15세력에게 징벌을 안긴 선두부대이며 오늘의 6.15시대를 빛내는 민족의 억센 기둥입니다. 남녘의 청년학생들은 역사의 반동들의 악랄한 책동을 똑똑히 인식하고 반통일세력들에게 준엄한 징벌을 안겨야 할 것입니다. 범청학련 북측본부는 지난시기와 같이 반6.15세력의 재집권음모를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남측본부가 앞장에 서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북 측 본 부
2006년 5 월 28 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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